선관위, 21~25일 '21대 총선' 개표 참관인 모집
선관위, 21~25일 '21대 총선' 개표 참관인 모집
  • 석대성 기자
  • 승인 2020.03.1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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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18세미만·공무원 지원 불가
지난 17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관위에서 열린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보안자문위원 회의에서 선관위 직원들이 투표지 분류기를 이용한 개표 시연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7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관위에서 열린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보안자문위원 회의에서 선관위 직원들이 투표지 분류기를 이용한 개표 시연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1~25일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개표 상황을 참관할 '개표 참관인'을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개표 참관인 공개 모집은 개표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6년 20대 총선부터 실시했다. 개표 참관인은 개표소 안에서 개표 상황을 순회 감시하고, 위법사항을 발견할 때는 시정 요구할 수 있다. 촬영도 가능하다.

이번 개표 참관인은 정당 또는 후보자가 신고할 수 있는 개표 참관인 수의 20% 이내에서 추첨을 통해 선정하며, 전국 251개 개표소에서 참관한다.

선거권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거나 18세 미만인 미성년자 또는 공무원 등 '공직선거법' 제181조 11항에서 제한하는 사람은 불가능하다.

신청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본인 인증 후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주소지 관할 구·시·군 선관위에 서면 신청하면 된다.

bigsta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