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적용…냉면 12.1%, 우동 9.9%
"제반비용의 지속적인 상승이 이유"
"제반비용의 지속적인 상승이 이유"
농심은 12월27일부터 둥지냉면의 출고가격을 12.1%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가격인상은 2011년 11월 이후 9년 만이다.
농심은 또 2016년 12월 이후 3년 만에 생생우동의 출고가도 9.9% 인상한다.
농심 관계자는 “제조원가와 판매관리비 등 제반비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농심은 이번 가격인상으로 둥지냉면과 생생우동의 소매 판매가격이 각각 200원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농심은 둥지냉면과 생생우동 외 타 면류제품의 가격은 올리지 않는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과 짜파게티, 너구리, 육개장사발면 등 주요 제품도 생생우동과 같은 2016년 12월 가격을 인상했다”면서 “고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제품은 인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ksh3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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