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보훈회관 건립 기공식' 개최
울진, '보훈회관 건립 기공식' 개최
  • 강현덕 기자
  • 승인 2019.12.22 1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2억원 투입… 내년 8월 준공 목표
(사진=울진군)
(사진=울진군)

경북 울진군은 지난 20일 울진읍 읍내리 394-1번지 일원에서 전찬걸 군수, 보훈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군보훈회관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에는 현재 9개의 보훈단체가 있으나 지난 1996년도에 건립된 기존 보훈회관은 현재 보훈 3단체(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자비로 건물을 건립해 이용 중이다.

나머지 단체는 건물을 임차하여 사용하거나 조립식 건물을 지원받아 사용하면서 공간적, 경제적으로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신축 보훈회관은 도비 5억, 군비 27억, 총사업비 32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2081㎡에 건물 연면적 997.62㎡에 지상 2층 규모로 사무실, 회의실, 다용도실 등을 갖춰 내년 8월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전찬걸 군수는 “보훈회관 신축으로 보훈단체 사무실이 쾌적하고 안전한 하나의 공간 안에서 보훈가족 간 화합과 교류가 가능한 소통의 장으로 그 역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보훈가족과 단체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지역민에게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애국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d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