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남선알미늄, 150억원 부산 북항 재개발 창호공사 수주
SM그룹 남선알미늄, 150억원 부산 북항 재개발 창호공사 수주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12.1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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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블록 협성마리나 G7에 알루미늄 제품 공급
(자료사진=남선알미늄 홈페이지)
(자료사진=남선알미늄 홈페이지)

SM그룹(회장 우오현) 제조 부문 주요 계열사인 남선알미늄이 지난 13일 협성종합건업의 부산 북항 재개발사업 D-1블록 신축공사 중 창호공사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부산 최대 현안 사업인 부산항 재개발 사업지에 들어설 협성마리나 G7에 알루미늄 창호 제품을 납품하는 것으로, 사업비는 150억원 규모다.

공사는 이달 시작해 오는 2021년 6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사업 관련 매출은 내년에 집중적으로 발생할 예정이다.

협성마리나 G7은 61층 랜드마크급 건물로, 남선알미늄은 이번 수주로 창호 기술력을 입증했다.

남선알미늄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은 부산의 전통적인 건설업체인 협성종합건업과 다년간의 업무 협의를 통해 이뤄낸 결실로 추후 부산항 재개발단지 개발 및 타 부산 지역에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장규한 남선알미늄 대표이사는 "국내 유수의 건설사들과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남선알미늄이 보유한 특허기술이 다양한 프로젝트에 적용될 수 있도록 마케팅 능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고부가가치 창호 기술을 적용한 납품으로 매출과 수익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