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자이' 부동산114 조사 최고 브랜드 '3년 연속 1위'
GS건설 '자이' 부동산114 조사 최고 브랜드 '3년 연속 1위'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12.0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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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도·선호도서 최다 득표…2위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부동산114 조사 2019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종합 순위 10위권. (자료=부동산114)
부동산114 조사 2019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종합 순위 10위권. (자료=부동산114)

GS건설 '자이'가 부동산114가 조사한 아파트 브랜드 조사에서 3년 연속 종합 1위를 기록했다. 자이는 최초 상기도와 선호도 부문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종합 2위는 건설사 상기도 부문 1위를 기록한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가 차지했다.

부동산114는 한국리서치와 공동으로 진행한 '2019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1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473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GS건설 '자이'가 3년 연속 종합 1위 자리를 차지했고,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2위, 삼성물산 '래미안'이 3위를 기록했다. 중견 건설사 아파트 브랜드 중에는 우미건설 '린'이 유일하게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아파트 브랜드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를 묻는 최초 상기도 문항에서는 자이라고 답한 응답률이 전체의 27.3%로 가장 높았으며, 래미안(15.9%)과 대우건설 '푸르지오'(15.4%)가 뒤를 이었다.

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설사를 묻는 질문에는 현대건설이 34.3%로 1위를 차지했으며, GS건설(16.4%)과 대우건설(12.2%)이 각각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건설은 5년 연속 건설회사 상기도 부문 1위를 지켰다.  

가장 선호하는 아파트 브랜드를 묻는 항목에서는 역시 자이를 응답한 비중이 24.8%로 가장 높았고, 래미안(13.9%)과 힐스테이트(13.6%)가 뒤를 이었다.

브랜드 최초 상기도(왼쪽) 및 건설사 최초 상기도 조사 결과. (자료=부동산114)
브랜드 최초 상기도(왼쪽) 및 건설사 최초 상기도 조사 결과. (자료=부동산114)

공인중개사가 뽑은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로는 래미안이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자이와 HDC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뒤를 이어 2·3위를 차지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변화하는 주택 소비자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건설 업계의 분양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이래 매년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