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미래에셋생명, 안정적 성장세 이어갈 것…목표주가 6천원·매수의견 유지
[특징주] 미래에셋생명, 안정적 성장세 이어갈 것…목표주가 6천원·매수의견 유지
  • 이고운 기자
  • 승인 2019.12.0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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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안타증권)
(사진=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5일 미래에셋생명의 유리한 외형 성장 환경과 안정적 성장 가능성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태준 연구원은 매수 이유로 "동사는 과거 고금리 저축성보험 판매 경쟁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지 않아 외형(일반 및 특별 수입보험료)이 가능하다"며, "타사의 경우 보장성보험은 신계약비 부담에도 판매를 늘리고 특별 계정 수입보험료는 줄이고 있는데 동사는 자본적정성 부담이 적어 특별계정 수입보험료도 크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타사보다 약 2년가량 빠른 15년도부터 보험부채 구조조정에 돌입한 것이 18년도부터 효과가 나타나며 보험손익이 안정화된 상황이다"라며, "책임준비금 전입액도 저축성 수입보험료 감소와 함께 하락하고, 운용자산이익률 하락 속도가 완만해 투자손익도 점진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PCA생명과의 합병 전 17년 5월 자회사 인수 이후 특별계정자산이 급증한 것이 17년 영업외손익 증가로 나타났다"며, "이후 변액보험 시장의 경쟁 강화와 증시 부진으로 수수료율 하락으로 영업외손익 규모가 축소됐으나 영업이익이 반등하면서 세전이익은 성장을 지속했다"고 밝혔다.

그는 "경쟁 강화는 자연스러운 일이기 때문에 하락 자체는 지속되더라도 증시는 내년부터 회복될 전망으로 그 속도는 완화될 예상이다"라고 덧붙였다.

lgw@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