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장애인전용구역 주차위반 합동점검
인천 중구, 장애인전용구역 주차위반 합동점검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9.11.2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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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0일까지… 주차표지 미부착 차량 등

인천시 중구는 오는 12월10일까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위반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 장애인편의시설 중구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하며, 관내 공공기관(시설)과 주차위반 빈번지역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단속 및 점검항목은 주차표지 미부착 차량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한 경우 ,주차가능 사각형 구형 주차표지를 부착한 경우, 주차불가표지(사각형 표지)를 부착한 차량이 전용구역에 주차한 경우, 주차표지를 위·변조 하거나 표지를 불법으로 대여해 사용한 경우 등이다.

구는 점검 결과 단속에 적발된 차량에 대해서 관련 법률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한다. 주차위반은 10만원, 주차방해는 50만원, 장애인 자동차표지 위·변조와 부당사용 행위는 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한, 구는 지역 내 다수민원발생지역 및 상습위반 주차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특히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이용 안내문 등을 통한 홍보 및 계도 활동도 병행한다.

홍인성 구청장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인을 위한 필수 구역인 만큼 양보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보행상 장애인을 위한 주차편의 및 이동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계도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