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21일 청라시티타워 기공식
인천경제청, 21일 청라시티타워 기공식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9.11.1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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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의 숙원인 청라시티타워 건설 사업이 마침내 첫 삽을 뜬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1일 청라호수공원 음악분수 야외무대에서 청라시티타워 건설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LH, 청라시티티워는 기공식 이후 부지 가설펜스 설치, 터파기 공사 등 부대 토목공사를 시작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건축심의 등 각종 행정절차를 완료한 뒤 하반기에 본격 건설 공사에 착수, 건설비 4158억원을 들여 오는 2023년까지 청라시티타워 건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청라시티타워는 청라호수공원 일대 부지면적 1만평(3만3058㎡)에 높이 448미터 규모(지상 28층, 지하2층)로 건설될 계획이며, 완공되면 국내 최고 높이의 타워이면서 세계에서 여섯 번째 높은 타워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원재 청장은 “그동안 지연됐던 청라시티타워 건설이 기공식을 계기로 본격 궤도에 오를 전망”이라며 “사업이 착착 추진돼 청라시티타워가 완공되면 레저·쇼핑 등이 복합된 대한민국의 랜드마크가 되는 것은 물론 영종·청라국제도시의 투자유치 촉진, 글로벌 도시경쟁력 상승,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