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는 지난 7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의정부·동두천·양주사무소, 농협중앙회 동두천시지부, 동두천농협 등 4개 기관이 합동으로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농업인들이 수확한 건조벼 52.8t(66포/800㎏ 기준)을 매입해 정부양곡 보관창고에 비축했다.
시는 벼농사를 짓는 농업인들을 격려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정부수매에 참여한 농가들은 “올해 태풍피해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수확한 벼가 우수 등급을 받아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산지 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12월 중에 확정되며, 중간정산금의 경우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까지 우선 지급해, 농가에 필요한 자금을 적시에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연말까지 매입대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동두천/김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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