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챔버앙상블 연주 속에 어린이들 통일 노래
철원챔버앙상블 연주 속에 어린이들 통일 노래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9.10.20 14: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문안 뚜루거리서 통일기원예술제...가을향취 느껴
(사진=최문한 기자)
(사진=최문한 기자)

(사)한국예총철원지회가 지난 19일 강원 철원군 철원읍 사문안 뚜루문화예술거리에서 제18회 통일기원예술제를 개최해 철원챔버앙상블의 연주 속에 남녀 어린이가 통일을 기원했다고 20일 밝혔다.

객석에는 허윤 철원부군수, 김갑수 철원군의원, 이용주 철원예총지회장을 비롯한 주민, 군장병,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출연진의 공연을 감상하며 깊어가는 가을의 향취를 느꼈다.

이날 통일기원예술제는 민요, 난타, DS밴드, 신나는 노래교실, 배리댄스, DMZ통기타 동호회연주 등 다양한 공연과 시화전시회, 철원사진전, 한지작품만들기가 펼쳐지면서 철원주민들에게 민속·대중문화를 선보였다.

공연장에서 주민들은 “돼지열병으로 규모있는 행사·축제가 취소되면서 철원지역 분위기가 많이 위축되고 있었지만 이번 통일기원예술제 공연만으로 조금은 위로가 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