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단풍명소 기차여행 상품 판매
한국철도, 단풍명소 기차여행 상품 판매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10.1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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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곳 패키지·자유여행 구성
한국철도 가을여행주간 기차여행 포스터. (자료=한국철도)
한국철도 가을여행주간 기차여행 포스터. (자료=한국철도)

한국철도공사(이하 한국철도)가 전국 단풍명소로 떠날 수 있는 기차여행 상품 10개를 다음 달 15일까지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철도가 공개한 단풍명소는 강원도 설악산을 비롯해 △충북 월류봉 △전북 내장산 △전남 순천 선암사 △경북 부석사 △경북 주왕산 △대구 팔공산 △경남 해인사로 총 8곳 10개 상품으로 구성했다.

이번 상품을 통해 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산과 설악산을 트래킹 할 수 있으며,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해인사와 부석사 등 유명 사찰을 둘러볼 수 있다.

코스와 일정에 따라 서울과 용산,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KTX나 새마을호, 무궁화호를 이용할 수 있으며 부산역과 진주역에서도 출발 열차를 운행한다.

이번 상품은 당일과 1박2일로 여행할 수 있는 상품으로 △숙박 △관광지 입장권 △식사비 등이 포함된 패키지와 자유여행 총 10개 상품으로 구성됐다. 열차 종류와 출발 지역, 상품 구성에 따라 4만원대부터 2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상품은 한국철도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코레일톡', 전국 철도역 여행센터에서 판매한다.

이선관 한국철도 고객마케팅단장은 "기차를 타고 오색빛 단풍을 맘껏 즐기길 바란다"며 "계절 따라 변하는 우리나라 명소를 소개하는 여행상품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철도가 판매하는 10개 기차여행상품. (자료=한국철도)
한국철도가 판매하는 10개 기차여행상품. (자료=한국철도)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