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860억원 거래대금 추석 전 조기지급
동부건설, 860억원 거래대금 추석 전 조기지급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09.04 18: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 침체 속 2462개 협력업체와 상생 노력

동부건설이 추석을 맞아 860억원 규모 거래 대금을 2462개 협력업체에 조기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동부건설은 지난달 21일 거래대금 650억원을 2372개 협력업체에 조기 지급한 바 있다. 여기에 오는 10일 212억원을 90개 협력업체에 추가로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최근 지속적인 건설 경기 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협력사와 상생하기 위해 동부건설은 매년 설과 추석 전에 거래대금을 조기집행하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추석에는 자금이 소요가 늘어나기 때문에 중소협력사들의 재무 부담이 커진다"며 "이에 9월 말 지급할 예정이던 공사대금도 추가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