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판매까지 농산식품 안전관리체계 구축 위해 도입
충남 금산군은 지난 2일 부리농협에서 ‘지황작목반 GAP 인증’ 수여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는 생산단계에서 판매단계까지 농산식품 안전관리체계를 구축,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도입됐다.
금산인삼약초연구소에서 지정한 전문인증기관이 기준에 부합하는 단체 및 기업에 대해 인증을 부여한다.
이에 부리농협 GAP지황작목반 66농가는 엄격한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모두 거쳐 GAP 인증을 획득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정우 군수를 비롯해, 금산인삼약초연구소, 부리농협 GAP 작목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GAP지황작목반 박상욱 불이2리 이장은 “인삼은 연작장애로 인해 수확후 다른 작물을 선택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그중에서 생지황은 계약재배 하므로써 1kg 당 5,600원을 받을수 있다. 계약에따라 작업일지를 작성하는등 어려움은 있지만 인삼수확후 작물은 생지황처럼 고소득작물은 없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GAP인증은 금산약초의 소비자 신뢰도 제고는 물론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나아가 금산약초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금산/길기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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