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부리농협 GAP지황작목반 GAP 첫 인증 
금산, 부리농협 GAP지황작목반 GAP 첫 인증 
  • 길기배 기자
  • 승인 2019.09.0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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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판매까지 농산식품 안전관리체계 구축 위해 도입
지난 2일 부리농협에서 지황작목반 GAP 인증 수여식후 기념촬영을 가졌다. (사진=금산군)
지난 2일 부리농협에서 지황작목반 GAP 인증 수여식후 기념촬영을 가졌다. (사진=금산군)

충남 금산군은 지난 2일 부리농협에서 ‘지황작목반 GAP 인증’ 수여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는 생산단계에서 판매단계까지 농산식품 안전관리체계를 구축,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도입됐다. 

금산인삼약초연구소에서 지정한 전문인증기관이 기준에 부합하는 단체 및 기업에 대해 인증을 부여한다.

이에 부리농협 GAP지황작목반 66농가는 엄격한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모두 거쳐 GAP 인증을 획득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정우 군수를 비롯해, 금산인삼약초연구소, 부리농협 GAP 작목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GAP지황작목반 박상욱 불이2리 이장은 “인삼은 연작장애로 인해 수확후 다른 작물을 선택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그중에서 생지황은 계약재배 하므로써 1kg 당 5,600원을 받을수 있다. 계약에따라 작업일지를 작성하는등 어려움은 있지만 인삼수확후 작물은 생지황처럼 고소득작물은 없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GAP인증은 금산약초의 소비자 신뢰도 제고는 물론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나아가 금산약초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금산/길기배 기자

gbkil@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