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국가전략특구추진단’ 발대-비전선포식
포항 ‘국가전략특구추진단’ 발대-비전선포식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9.08.2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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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혁신 조기 거점화…미래형 신산업 생태계 조성

경북 포항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R&D기관, 대학, 각 특구별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혁신 조기 거점화를 통해 미래형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가전략특구추진단’ 발대식 및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국가전략특구추진단’ 위촉장 수여식, 총괄발표, 각 특구별 추진계획 발표, 주제토의, 비전선포식 순으로 진행했으며, 시는 ‘포항 국가전략특구를 대한민국 기회특구로!’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각 특구별 특화분야를 중심으로 에너지, 나노, 신소재 등 서로 연관성 있는 분야에 대해 혁신 주체들 간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특구별 성과를 극대화한다.

국가전략특구추진단은 바이오. 에너지. 나노를 중심으로 미래형 먹거리산업을 이끌어갈 강소연구개발특구 이차전지·신소재 등 부품소재 산업 고도화에 앞장설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포스코에서 추진 중인 벤처밸리 조성 사업을 묶어 구성되며 각 특구 분야별 특화분야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특구별 성과를 극대화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

또한, 시를 중심으로 경북TP, 포항TP, 포스텍, RIST, POMIA 등 다양한 분야의 유관기관이 함께 협력할 예정이며 경북기술신용보증기금, 중소벤처진흥공단, 경북지식재산센터 등 지역 내 다양한 투자기관의 지원을 받는 글로벌 지원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강덕 시장은 “국가전략특구추진단을 중심으로 지역 내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포항이 대한민국의 기회특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최근 영일만 관광특구 지정이라는 희소식과 합쳐 ‘국가전략특구추진단’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