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오늘 개강
화순군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오늘 개강
  • 화순/김석중기자
  • 승인 2009.02.15 1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순군(군수 전완준)이 올해부터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를 민간에 위탁, 내실을 다지고 있다.

15일 화순군에 따르면 2008년도 군 직영으로 전액 군비로 운영했던 화순군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를 올해부터 보건복지가족부의 2009년도 신규센터 전국 20개소 중의 한 곳으로 지정 받아 민간에 위탁하여 운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화순군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센터장 송윤선)의 교육은 16일부터 개강하여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한국어(초급, 중급, 고급)과정과 컴퓨터교육, 다문화 이해교육, 요리교육, 춤 체험, 다도예절, 발관리, 비즈공예, 종이공예 등 기타 특별 교육과 문화체험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2009년에 신설되는 강좌는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취업 전 예비교육이 있으며 이주 여성중심의 교육에서 배우자 및 그 가족들을 위한 배우자 교육, 남편자조 모임, 부모교육과 자녀 한글 교육이 이뤄진다.

방학기간에는 스피치교육, 글쓰기가 운영되어 보다 구체적인 다문화가족 지원업무와 온 가족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 활성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