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동면 팔랑리에 곰취 향 가득한 야영장 조성
양구, 동면 팔랑리에 곰취 향 가득한 야영장 조성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9.07.0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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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총 30억원 투입…내년 11월말 준공 목표

강원 양구군은 급증하는 캠핑족들의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동면 팔랑리에 ‘곰취 향 가득한 팔랑골 야영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이 사업에 국비 15억원과 도비 4억5000만원, 군비 10억5000만원 등 총 30억원을 투입해 내년 11월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팔랑골 야영장은 2만1035㎡의 부지에 캠핑 카라반 5조, 글램핑 텐트 6조, 텐트 데크 23면, 놀이터시설 1개소, 관리사무실 1동, 샤워실 겸 화장실 4동, 세척실 2동, 유수풀 1조, 주차장 57면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17년 3월 지방재정투자심사에 반영돼 같은 해 9월 관광자원 개발 사업으로 확정됐다.

이어서 2017년 12월부터 2018년 2월까지 기본구상 용역이 실시됐고, 지난해 11월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완료됐다.

올해 들어서는 1월에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됐고, 3월 공사가 착공돼 현재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에는 1차 토목공사가 진행돼 흙 깎기(V=1711㎥)와 흙 쌓기(V=6706㎥), 순성토(V=5010㎥), 우수관 설치(D450 L=190m, D250 L=57m), 맨홀 설치 5개소, 수로관 설치(L=190m), 상하수도 관로 설치 1식, 전망데크 설치 1식, 전석 쌓기(A=52㎡), 앉음벽(H=0.6 L=46m), 보도교 3개소, 판석 포장(A=115㎡), 경계석 설치(L=3624m) 등의 공사가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