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비무장지대(DMZ) 내 오울렛 초소를 방문했다.

한미 정상이 각각 DMZ를 다녀간 적은 있지만 함께 DMZ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을 비롯해 빌 클린턴, 조지 W.부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등이 DMZ를 다녀간 바 있다. 

양복 차림의 양 정상은 전망대에서 북측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또 한미 군 관계자들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양 정상은 4월 남북 정상회담이 열렸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초소로 이동해 군사분계선 상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날 것으로 관측된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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