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를 위한 아시아 국제배구대회’열린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아시아 국제배구대회’열린다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9.06.2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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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인니, 21-26일 자카르타서...한국·북한·베트남 등 4개국 참가

지난 2월 북미정상회담 이후 교착국면을 맞고 있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물꼬를 트기 위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아시아 국제배구대회’가 21일부터 26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국과 북한을 비롯,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4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20일 도에 따르면 도는 체육교류를 통한 ‘한반도 평화분위기’ 조성과 남북교류협력사업을 경제. 사회. 문화 분야로 확산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국가체육위원회와 공동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아시아 국제배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인도네시아 국가체육위원회(위원장 토노 수랏만)가 남북화합을 위해 경기도에 공동개최를 제안하면서 극적으로 성사됐다.

도는 남북교착 국면 이후 처음으로 남북이 공동 참가하는 대규모 체육행사인 이번 대회가 단순한 체육교류를 넘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신아일보] 경기도/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