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지난 17일 구례농협에서 배 수출 농업인 2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진흥청(수출농업지원과), 구례농협, 유관기관들과 함께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컨설팅은 농촌진흥청과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방문해 2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했다.

최근 새롭게 육성된 국내육성품종 소개 및 도장지 관리 등 현 시기에 필요한 재배기술 교육과 함께 국가별 수출 검역사항과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과수화상병 예찰 및 방제에 대해서도 집중 교육했다.

박노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구례군은 2016년부터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로 매년 60톤 이상 신선 농산물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현장 영농기술과 관련한 농업인 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례/김영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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