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관문 ‘고운한들로 거리 간판개선사업’ 펼친다
함양 관문 ‘고운한들로 거리 간판개선사업’ 펼친다
  • 박우진 기자
  • 승인 2019.05.1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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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까지 사업비 3억8000만원 투입…주민설명회 개최
함양 간판 개선안. (사진=함양군)
함양 간판 개선안. (사진=함양군)

경남 함양군은 지난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고운한들로 거리 조성사업’인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함양의 관문인 고운로·한들로 시가지에 위치한 상인과 건물주, 디자인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간판개선사업은 2020 함양산삼엑스포를 앞두고 ‘보건소~터미널~함양읍파 구간’건물 53동, 상가 127개소 업소에 대해 총 3억8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노후된 간판과 벽면을 일제 정비해 업종별 특성을 살리고 LED와 후광조명을 활용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간판으로 전면 교체한다.

군은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의 상인과 건물주 등에게 디자인과 제작·설치에 대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6월말 간판디자인을 확정해 7월부터 12월까지 간판을 정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시된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아름답고 개성있는 간판 설치로 지역상권 활성화 및 도시미관을 향상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함양/박우진 기자

w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