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끝판왕 ‘이마트 어메이징 델리’ 판매량 50만개 돌파
가성비 끝판왕 ‘이마트 어메이징 델리’ 판매량 50만개 돌파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5.1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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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강정·유부초밥 등 10개 품목 올해 첫 선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으로 소비자 ‘인기’
인기 힘입어 연내에 20개 품목으로 확대
13일 오전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국내산 계육으로 만든 가성비 끝판왕 ‘어메이징 닭강정’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마트)
13일 오전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국내산 계육으로 만든 가성비 끝판왕 ‘어메이징 닭강정’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마트)

이마트가 자체 기획상품으로 유부초밥·닭강정 등 가격 대비 푸짐한 양과 질을 높인 ‘어메이징 델리’ 시리즈를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후 누적 판매량을 50만개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마트의 어메이징 델리는 가격을 더 낮추거다 혹은 상품 크기를 더 늘리거나, 또는 토핑을 하나 더 얹는 방식 등으로 차별화한 이마트의 즉석조리 식품 시리즈다. 가성비를 중시하는 고객을 위한 ‘취향 저격’ 상품으로서 기존 상품들과 비교해 최소 2배, 많게는 6배 이상 잘 팔리고 있다고 이마트는 전했다.

현재 어메이징 델리 중 가장 인기가 높은 상품은 지난달 25일 출시한 ‘어메이징 닭강정’이다. 어메이징 닭강정은 저렴한 브라질산 순살 계육이 아닌 국내산 닭을 사용한 뼈있는 닭강정으로 대량 사전기획을 통해 기존 상품보다 가격을 30% 낮췄다.

900g 1상자에 9980원을 책정해 가격경쟁력을 높였다. 그러다보니 기존에 1만3980원에 판매하던 뼈있는 닭강정 상품의 일평균 매출 대비 약 3배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역시 지난달 11일 출시한 ‘어메이징 유부초밥’ 역시 푸짐한 용량으로 눈에 띄는 실적을 보이고 있다.

어메이징 유부초밥은 일반적인 유부초밥보다 약 40% 큰 유부를 사용했고, 대형사이즈 유부초밥 9개가 들어있는 1팩에 6980원으로 가격도 일반 유부초밥보다 약 20% 저렴하다. 어메이징 유부초밥은 출시 한 달 만에 그가 판매했던 유부초밥의 월평균 매출의 약 6배를 올리면서 즉석조리 식품 카테고리 효자 상품으로 떠올랐다.

이마트의 어메이징 델리 시리즈는 총 10개 품목이 출시됐고, 평균 판매기간이 한 달 남짓임에도 불구하고 누적 판매량은 50만개를 돌파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총 9개의 어메이징 델리 상품이 판매 중인데, 이마트는 16일 가격을 반값으로 떨어뜨린 100g당 990원 ‘어메이징 양념돼지주물럭’을, 6월 중에 ‘어메이징 즉석떡볶이’를 출시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총 20개 품목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곽정우 이마트 피코크델리담당 상무는 “어메이징 델리를 통해 압도적인 가격경쟁력을 갖춘 상품은 물론 기존에 보기 힘들었던 참신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