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제원면 ‘향기나는 4계절 꽃단지' 조성
금산군 제원면 ‘향기나는 4계절 꽃단지' 조성
  • 길기배 기자
  • 승인 2019.04.2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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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평들에 750본 무궁화 식재…계절별 꽃밭가꾸기 나서
지난 26일 금산군수를 비롯한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0리길 무궁화꽃 식재사업 발대식을 개최모습. (사진=금산군)
지난 26일 금산군수를 비롯한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0리길 무궁화꽃 식재사업 발대식을 개최모습. (사진=금산군)

충남 금산군 제원면은 1강(금강) 3천(봉황천, 조정천, 신안천)이 합류하고 8개의 뜰들이 위치한 포평들길에 ‘향기나는 4계절 꽃단지’를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6일 금산군수를 비롯한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0리길 무궁화꽃 식재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향기나는 4계절 꽃단지’ 조성사업은 강길을 따라 장성들 및 포평들에 750본의 무궁화 10리길 조성하고, 더불어 계절별로 꽃밭가꾸기에 나서게 된다.

제원면 대산들 6만㎡ 규모에 △하트형과 한반도 모양의 해바라기 식재 △원형 잔디광장 주변 초대형 코스모스 단지 조성 △탐방객의  휴식장소인 피크닉공원 조성 △랜드 마크형 갈대숲 조성 등이 주 내용이다.

향기나는 5感5꽃 단지로 꾸며지는 이 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이뤄진다.

농가소득 도모는 물론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정신까지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정우 군수는 “향기나는 4계절 꽃단지 조성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대거 참여함으로써 예산절감등 사업의 효과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협동 단결심을 불러 일으켜 1석 3조의 효과를 달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명품 꽃밭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창섭 제원면장은 “금년 안으로 2억원이 투입되고 2021년 까지 5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 되는 사업으로 꽃길조성 사업과 출렁다리 사업이 완공된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해바라기꽃에 의한 제원면민 농가소득과 볼거리.먹거리를 통해 전국 관광객이 찿을수 있는 농촌형 테마 공원으로 거듭 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금산/길기배 기자

gbkil@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