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쉽게 봉사활동을 접할 수 있는 환경 조성
8개 관내 중‧고등학교와 협약…2천여명 학생들 활동
8개 관내 중‧고등학교와 협약…2천여명 학생들 활동
서울 관악구와 삼성고등학교는 지난 22일 관악구 삼성고등학교에서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관악구 청소년 자원봉사 실천학교–자원봉사 with Youth’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청소년 자원봉사 실천학교’는 봉사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능동적인 자세와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나아가 학생들이 자원봉사를 스스로 기획‧실천까지 맡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된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이는 지난 2016년부터 서울시가 최초로 시작했다. 현재는 이번에 협약을 맺은 삼성고등학교를 포함해 관내 8개의 중·고교 학교가 지정·운영돼 약 2100여 명의 학생들이 활동을 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구는 △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 기본교육 실시 △자원봉사 멘토 지원 △자원봉사 활동 수요처 연계 등을 지원하고, 학교에서는 △자원봉사 지도교사 지정 △학교 자원봉사 팀별 구성 및 활동 지원 역할 등을 하게 된다.
특히 구에서 지원하는 ‘자원봉사 멘토’는 관악구자원봉사센터 소속인 전문 자원봉사단체들의 재능기부로 실시돼, 자원봉사로 봉사를 낳는 선행의 선순환이 이뤄진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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