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요직 두루 거친 정통 행정관료
서울시 요직 두루 거친 정통 행정관료
  • 김오윤기자
  • 승인 2009.01.18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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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훈 국정원장 내정자 프로필
원세훈(58) 국정원장 내정자는 30여년 간 공직에 있으면서 서울시의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행정 관료다.

이명박 대통령의 서울시장 재직 시절 서울시 행정1부시장으로 발탁되며 능력을 인정받은 그는 지난해 3월 이명박정부 초대 행정안전부 장관에 기용됐다.

당시 소위 ‘S라인(서울시 출신)’으로 분류됐던 그는 내각 구성원 중 ‘MB 국정철학’ 이해도가 높고 이명박정부에 대한 착근력이 좋다는 평을 받아왔다.

행시 14회 출신로 민주당 이용섭 제4정조위원장, 한나라당 김광림 의원, 장석준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김호복 충주시장, 이경호 인제대 총장 등과 동기다.

서울시 강남구청장, 보건사회국장, 공무원교육원장, 행정관리국장, 상수도사업본부장, 기획예산실장, 경영기획실장, 행정1부시장을 거치며 서울시의 안 살림을 챙겨왔다.

지난해 대선 때는 이 대통령의 비선캠프에서 행정 관련 업무에 대해 자문했다.

▲1951년 경북 영주 ▲서울고 ▲서울대 행정학과 ▲한양대 도시행정학과 석사 ▲서울산업대 명예정책학과 박사 ▲행시 14회 ▲서울시 강남구청장·공무원교육원장·행정관리국장 ▲서울시의회 사무처장 ▲서울시 기획예산실장 ▲서울시 행정1부시장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후보 상근 특보 ▲행정안전부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