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A 서해본부, 연안바다목장 사후관리 강화
FIRA 서해본부, 연안바다목장 사후관리 강화
  • 이윤근 기자
  • 승인 2019.04.1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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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육도 연안바다목장 사후관리 위해 1억원 투입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서해본부가 충남 보령시 육도 연안바다목장 사후관리 강화에 나섰다.

FIRA 서해본부는 지난 3월 26일 보령시와 함께 2017년 완료된 육도 연안바다목장 조성해역 내 인공어초 및 해상휴게시설의 사후관리 기능 제고를 위해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내용의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산자원의 고갈을 막기 위하여 보령시 육도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으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간 인공어초 5종 1321개, 자연석 9499㎥를 설치했고, 해상 낚시 및 펜션기능이 가능한 해상휴게시설 2동을 조성하여 수산자원 회복과 더불어 해양 레저 관광을 통한 신규 소득원 창출로 어업인 소득증대 목적으로 사업이 추진됐다.

FIRA는 올해 사후관리를 통해 인공어초 상태 및 효과조사를 실시하고 바다목장 기능 제고를 위한 서식환경을 개선하여 안정적인 어업생산이 가능토록 하는 한편 해상휴게시설의 유지·보수를 통해 어업인의 부가 소득원으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FIRA 하두식 서해본부장은 "수산자원의 지속적인 이용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기 조성된 연안바다목장의 사후관리가 매우 중요하며 효율적인 관리 및 운영방안을 마련해 어촌계 소득이 직접 나타날 수 있도록 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iyg35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