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가 통합 공사 출범 2주년을 기념해 17일 서울 주요 지하철역에서 꽃 화분 증정 행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옛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가 합쳐진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2017년5월31일 출범했다.

행사는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과 7호선 수락산·도봉산역에서 진행하며, 쌍떡잎식물 '칼랑코에' 화분 총 3000개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증정한다.  칼랑코에는 꽃이 아름답고 키우기 쉬워 '실내 화초의 여왕'으로 불리며, 꽃말은 설렘과 인기다.

광화문역 3번 출구 방향 대합실에서는 오전 8시부터 선착순 증정하고, 수락산역과 도봉산역에서는 오후 2시부터 행사를 시작한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다음 달 통합 2주년을 맞아 지하철 이용 시민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지하철에서도 봄기운을 가득 느끼실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봄나들이 가실 때도 서울 지하철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2019고양국제꽃박람회 홍보도 함께 한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서울교통공사는 인터넷 홈페이지(www.seoulmetro.co.kr)를 통해 18일까지 박람회 입장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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