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편하게 숨 쉴 수 있는 주거환경을 구현한다. 실내로 유입된 초미세먼지는 물론 라돈 등 각종 오염물질을 신속히 제거할 수 있는 공기청정 환기시스템을 선보인다.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은 아파트 실내 공기 질 개선을 위한 공기청정 환기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세대 내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라돈과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이산화탄소 등 다양한 오염 물질을 신속하게 제거할 수 있다.
오염물질이 센서를 통해 감지되면 자동으로 환기 순환 모드를 작동시켜 배기 장치로 배출하고, 필터를 거친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덕트를 통해 실내로 유입시키는 방식이다.
공기청정 기능의 핵심인 미세 먼지 제거용 필터는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는 HEPA 필터(0.3㎛ 초미세먼지 99.95% 이상 포집)를 적용했으며, 환기 성능 개선을 위해 고성능 BLDC 모터(내부의 마모되기 쉬운 부분을 제거해 내구성을 높인 모터)를 장착한 환기 팬을 설치했다.
또한, 이 시스템은 24시간 자동으로 작동하며, 오염 물질 종류에 따라 '실내 순환 모드'와 '외기 공급 모드'로 알아서 변환한다.
거실 천장에 설치해 입주민이 간편하게 환기 장치를 조작하고, 동작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가로·세로 길이가 각각 30㎝와 50㎝ 소형으로 제작돼 아파트와 오피스텔, 원룸 등 다양한 건물에 적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환기 시스템에 첨단 IoT(사물인터넷)를 적용해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정보 확인 및 조작이 가능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환기 시스템 개발로 입주민은 미세먼지나 유해물질로부터 안심하고 주거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입주민의 건강과 밀접한 상품들을 지속 개발해 건강 친화형 주택 건설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