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포·속옷 등 담은 구호키트 320세트도 제공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5일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해 구호자금 1억원과 긴급구호키트 320세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구호자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했으며, 긴급구호키트는 강원도 고성 임시대피소에 제공했다.
또, 본사 및 강원지역본부 직원 30여명을 현장 지원인력으로 급파했다. LH는 이들을 통해 화재 현장 상황을 정확히 파악한 후 피해 복구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제공한 긴급구호키트는 LH가 재난사태를 대비해 사전 제작한 것으로, 모포를 비롯해 △속옷 △수건 △세면도구 △휴지 △고무장갑 △수세미 △밴드 △연고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태풍 콩레이로 인해 수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도 이 키트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LH는 정부에서 마련 중인 '긴급주거지원방안'에 따라 이재민의 주거 지원 등에도 나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