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부산·대구-말레이 코타키나발루 신규 취항
에어부산, 부산·대구-말레이 코타키나발루 신규 취항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9.04.0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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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2일부터 부산서 매일 1회 운항…내달 15일부터 대구서 주 4회 운항
부산-울란바토르·대구-타이베이·대구-다낭 등 주요 노선 증편 운항 예정
(사진=에어부산)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은 지난달 31일부터 시작된 하계 시즌 항공 스케줄에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부산-몽골 울란바토르 등 일부 노선은 증편해 운항한다고 3일 밝혔다.

에어부산의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은 다음달 22일부터 매일 1회 운항하며 대구-코타키나발루 노선은 다음달 15일부터 주 4회(수·목·토·일) 운항한다. 운항 기종은 195석인 ‘에어버스 321-200’이다.

코타키나발루 노선 예약은 3일부터 가능하며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은 오는 8일부터 진행된다.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은 오는 7일부터 주 2회에서 주 3회(화·금·일)로 증편해 운항한다. 울란바토르 노선 증편을 통해 올 하계부터는 만성적 좌석난도 해소될 전망이다.

대구공항의 주요 노선도 증편 운항한다. 다음달 13일부터 대구-대만 타이베이 노선은 기존 매일 1회 운항에서 매일 2회 운항으로 증편되며 대구-베트남 다낭 노선은 주 2회에서 주 5회로 대폭 증편해 운항한다.

특히 이번에 증편되는 대구-타이베이 항공편은 대구공항에서 처음으로 낮 시간대에 운항하는 타이베이 항공편이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그동안 에어부산의 취항을 통해 타이베이, 다낭 등 주요 해외 관광지가 조명 받았던 것처럼 이번 코타키나발루 역시 또 다른 인기 여행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