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사)상주문경예천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황정한)는 지난 27일 대구지방검찰청 상주지청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 개최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결산감사, 사업보고 후 올해 추진사업계획 및 예산심의와 신임회원 위촉식을 가졌다. 또 피해자지원 우수유공자에 대한 표창식도 함꼐 거행됐다.
신임이사에는 최석기 농협중앙회 상주시지부장이 위촉됐다.
우수유공자로는 이주여성보호시설 다솜마루 장인숙 팀장, 상주시청 총무과 권성일 자치행정담당, 이은경, 성미진 봉사자가 피해자지원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한편 (사)상주문경예천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지난해 1415건의 상담과 지원심의회를 거쳐 7270여만원의 생계, 의료, 학자금 등 198건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법률지원, 법정모니터링 등 67건, 신변보호 17건, 피해자 자조모임 프로그램 지원 136건, 언론보도 및 홍보활동 159건, 지원관련 교육 44회 등을 통해 범죄피해자 지원에 힘써 왔다.
센터 관계자는 "피해자지원을 위한 통합지원네트워크인 '소망드림'을 통해 유관기관(시설,단체)과 함께 피해자지원에 힘쓰고 있으며, 강력범죄피해자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피해자들의 일상복귀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범죄피해자들이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도록 최선의 노력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대구지방검찰청 상주지청 109호에 위치하고 있으며, 방문하거나, 국번없이 1577-1295나 홈페이지를 이용하여 상담을 요청할 수 있다.
[신아일보] 문경/김병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