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대만서 관광홍보설명회 개최
경북문화관광공사, 대만서 관광홍보설명회 개최
  • 최상대 기자
  • 승인 2019.03.1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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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여행사 관계자 대상…관광객 유치 본격화
(사진=경북도문화관광공사)
(사진=경북도문화관광공사)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지난 13일 대만 가오슝에서 여행사 관계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경북도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경북의 문화관광자원 및 지난해 여행사와 공동 개발한 경북관광상품을 홍보해 더 많은 대만관광객을 경북으로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만 현지에서 판매 중인 신규 경북관광상품을 홍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경주, 안동, 포항, 고령, 청도지역의 관광자원을 중심으로 신라문화의 보고인 경주와 유교문화가 살아있는 안동 하회마을, 유교랜드, 청정한 동해바다를 볼 수 있는 포항 호미곶, 영일대를 비롯한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안동찜닭 만들기, 고령 딸기수확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소개해 경북의 새로운 관광 매력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공사와 함께 경북관광상품을 개발한 가오슝, 타이난 여행사 조합에서는 상품 PT를 통해 현지 여행상품판매 관계자들에게 신규 개발한 경주-안동, 고령-청도 관광상품의 매력과 경쟁력을 알리는 데도 주력했다.

또한 공사는 우푸, 위엔다, 여행사 등 현지 여행사 에어부산 항공사 관계자 15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경북상품 개발을 위한 협의를 가졌다.

김성조 사장은 “대만은 지속적으로 관광객이 증가하고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양 지역의 관광교류를 확대하고, 경북관광 인지도를 제고해 보다 많은 관광객이 경북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sd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