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살 호반 "더 밝은 미래로 가자"…그룹 이미지 새단장
서른살 호반 "더 밝은 미래로 가자"…그룹 이미지 새단장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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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사업 발전·영역 확장 의지 담아 CI 변경
세련미·품격 더해 주택브랜드 BI도 '새롭게'
호반그룹 창립 30주년 엠블럼.(자료=호반그룹)
호반그룹 창립 30주년 엠블럼.(자료=호반그룹)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호반그룹이 기존 사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새로운 영역으로의 도전 의지를 담아 CI를 새단장했다. 이에 맞춰 주택브랜드인 '호반써밋'과 '호반베르디움' BI도 세련미와 품격을 한 층 높였다.

호반그룹(회장 김상열)은 13일 그룹통합 CI(corporate identity)와 건설계열 주택브랜드 BI(brand identity)의 새로운 디자인을 공개했다.

새 CI에는 그동안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기존 사업을 더 발전시킨다는 의지를 담았다.

호반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상징하는 기존 회색 블록과 밝은 미래를 의미하는 주황색 블록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블록 안에 있던 'HOBAN'이라는 영문명을 밖으로 꺼내 단순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새로운 CI에는 소비자의 생활과 공간을 풍요롭게 할 다양한 사업군으로 확대하고자 하는 젊고 역동적인 의지를 담았다"며 "신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삶의 기반에 행복과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호반의 한결같은 마음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호반그룹 새 통합 CI.(자료=호반그룹)
호반그룹 새 통합 CI.(자료=호반그룹)

특히, 호반그룹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30주년 엠블럼'을 별도로 제작했다.

지난 30년의 과정을 숫자 '30'이 단계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으로 형상화해 호반이 쌓아 온 업적과 앞으로 나아갈 미래를 동시에 표현했다.

이와 함께 호반건설 주택브랜드인 '호반써밋'과 '베르디움' BI도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고급형 주택브랜드 호반써밋 BI는 형태적으로는 견고함을 보여주기 위해 모두 대문자로 구성했으며, HOBAN에 로즈골드(Rose Gold)색을 입히고, SUMMIT을 선명한 검은색으로 표현해 세련된 조합을 이뤘다.

아파트브랜드 베르디움의 신규 BI는 상징 마크를 유기적인 도형과 자연의 색으로 단순·고급화한 것이 특징이다. 상징 마크로 '푸른 자연과 함께하는 고품격 주거공간에서의 삶'을 표현했고, 고급스러운 'VERTIUM' 서체로 프리미엄 공간을 나타냈다.

호반써밋(위)과 호반베르디움의 새 BI.(자료=호반그룹)
호반써밋(위)과 호반베르디움의 새 BI.(자료=호반그룹)

호반그룹 관계자는 "고객들의 신뢰와 기대를 바탕으로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호반써밋과 베르디움 브랜드 단지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이달 말 인천 송도국제도시 M2블록 '호반써밋 송도'를 시작으로 위례신도시(송파권역) '호반써밋 송파 I·II' 등 올해 총 2만여가구의 호반써밋과 호반베르디움을 공급할 계획이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