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이달부터 유해곤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과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봄철 사전 방역 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역 소독은 하절기 모기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시 보건소는 방역소독반을 투입해 하수구 및 쓰레기 매립장, 장기간 고인물이 있는 곳 등 비위생적인 지역에 집중적으로 모기유충구제 작업을 한다.
올해부터는 연막 소독 시 경유 대신 친환경 연무 확산제를 사용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최수영 보건소장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집주변 유충서식지 관리 및 생활 속 모기 퇴치는 개개인이 생활수칙만 잘 수행해도 사업의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제활동으로 건강하고 쾌적한 영천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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