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영천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19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경북태권도협회와 영천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겨루기 종목에서 고등부 6개부 10체급, 일반부 1개부 8체급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국에서 총 23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태권도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시는 스포츠 중심 도시인 영천의 대외적 이미지 상승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 규모 태권도 대회가 영천에서 열리게 됨에 따라 우리나라 국기인 태권도의 저변확대와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선수 및 임원, 가족 등 많은 인원들이 영천시를 방문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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