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이있는삶’, 식품 이커머스 최초 수산물전처리공장 조성
‘식탁이있는삶’, 식품 이커머스 최초 수산물전처리공장 조성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2.2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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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서 27일 개소식…전국 20여개 수산산지 원재료 공급
수도권 당일배송 서비스 도입…즉석회 등 수산간편식 출시계획
식탁이있는삶의 수산 전문 브랜드 '블루바스켓' (사진=식탁이있는삶)
식탁이있는삶의 수산 전문 브랜드 '블루바스켓' (사진=식탁이있는삶)

프리미엄 큐레이션 순수식품몰 ‘식탁이 있는 삶(대표 김재훈·이하 식탁삶)’이 자사 수산물 브랜드 ‘블루바스켓(Blue-Basket)’의 수산물전처리손질포장 해썹(HACCP)센터를 인천 검단에 조성했다. 이커머스 식품업체가 수산물전처리 공장을 운영하는 것은 업계 최초다.

22일 식탁삶에 따르면 오는 27일 인천 검단에 조성된 식탁삶의 블루바스켓 수산물전처리 공장 개소식이 열린다. 이로써 식탁삶은 그간 구축한 전국 20여개의 수산산지를 기반으로 한 국산 수산물과 함께 식탁삶 무역본부를 통해 확보한 세계 각지의 글로벌 수산물 등 다양한 종류의 신선한 수산물을 고객의 식탁으로 직접 연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또한 올 상반기 안에 수도권 당일배송 서비스를 추가로 도입해 즉석회와 같은 RTC(Ready to Cook)와 RTE(Ready to Eat) 품목을 보강하고 더욱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식탁삶 블루바스켓 수산사업본부는 원물산지매입과 전처리 노하우에 오프라인 대형채널 유통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온라인·오프라인 영역에서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잡고 있다.

공장 완공 이후 식탁삶 수산사업본부는 제주 한림수협과 업무협약(MOU) 체결, 오프라인 브랜드숍과 대형백화점 숍인숍, 팝업스토어(Pop-up Store) 오픈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에 따라 국내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도 식탁삶 블루바스켓 브랜드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상품과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동범 식탁삶 블루바스켓 본부장은 “인천 검단의 수산물전처리손질포장 HACCP센터 조성을 계기로 기존에 판매해온 선어와 패류, 연체류 등의 전처리 상품뿐만 아니라 즉석회와 안주류 등 다양한 상품들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며 “식탁삶이 공급하는 수산물 상품에 대한 고객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