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상반기 농촌 빈집 정비사업 추진
봉화군, 상반기 농촌 빈집 정비사업 추진
  • 권영진 기자
  • 승인 2019.02.1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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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은 올 상반기에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 각종 범죄와 화재로부터 무방비로 노출된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6000만원을 투입해 60여 가구의 낡고 방치된 빈집을 정비한다고 11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점점 늘어가는 농촌의 빈집 주택 중, 1년 이상 사람이 살지 않고 방치돼 있는 농촌주택으로 건축물 소유주 또는 관리자에게 1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해 14일까지 실태조사가 끝나는 대로 바로 실시한다.

또한 석면관리 정책이 강화되면서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비용이 증가해 농가의 자발적 처리가 어려운, 빈집정비대상 중 지붕재료가 슬레이트일 경우 군에서 조사해 일괄 처리한다.

군 관계자는 “빈집정비를 통한 농촌주거환경을 개선함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며 쾌적한 정주 여건 조성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봉화/권영진 기자

yjGy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