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상수도 현대화사업 5년간 600억원 투입
군산시, 상수도 현대화사업 5년간 600억원 투입
  • 이윤근 기자
  • 승인 2019.01.2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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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전용 배수지 건설 등 추진

전북 군산시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5개년 계획을 통해 군봉・나운배수구역 등 주요시내 일원에 총 사업비 600억원을 투입해 상수도 시설 현대화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서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총 310억원을 투입해 불량관(73㎞) 교체, 누수 탐사, 상수도 블록구축시스템의 75개 블럭 구축을 실시했으며, 상수관망 정비계획 실시설계를 완료하는 등 상수도 시설물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현대화사업을 통해 불량관 정비(배수관 45Km, 급수관 20Km), 최적화관리시스템 구축, 블록시스템 구축, 전문누수탐사용역, 유량계・감압변・통신장비・기타공사 비상연결관, 점검구 신설 등의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새만금지역에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예산 211억원을 확보하여 새만금 전용배수지 건설을 추진한다.

또한 새만금 광역기반시설 설치계획에 의해 용지별 개발계획에 따른 필요 용수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공급하고자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생활용수 2만3000t, 공업용수 1만1000t의 규모의 배수지를 옥구읍 영병산 어은리 일원에 건설하기로 하여 배수지 건설에 필요한 사업비 211억원을 전액 국비로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와 함께 올해에는 사업비 7억9000만원을 투입해 설계용역과 행정절차 이행, 편입용지 보상을 시행할 계획이며,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행하여 2023년부터 새만금 내부개발지역에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새만금 상수도 공급사업은 현재 농생명용지 매립이 일부 완료되어 상수도공급 시기가 도래됨에 따라 시에서는 새만금 상수도시설을 적기에 설치하여 새만금사업에 대한 기반시설 지원을 통한 민간투자의 긍정적인 인식 제고 및 활성화 촉진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에서는 국비 240억원 를 확보해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생활 및 공업용수를 적기 공급하기 위한 전용배수지를 2018년도에 설치를 완료했으며 현재 새만금산업단지에 안정적으로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동태문 수도사업소장은“현재 69%에 머물고 있는 상수도 유수율을 사업이 완료된 2024년까지 85%까지 끌어올림으로써 누수량 절감에 따른 경영수지 개선과 더불어 수도사업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킬 것"이라며 "군산시민들 에게 안정적인 맑은 물 공급 과도서 지역 및 군산시 전체에 가움에 대비해 누수를 최소화 하면서 가뭄에 대비 현대화시설을 구축해 고품질의 상수도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iyg35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