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2차 북미회담 2월 말 환영 … 성공개최 위해 모든 역할"
靑 "2차 북미회담 2월 말 환영 … 성공개최 위해 모든 역할"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9.01.1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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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청와대는 1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2차 북미회담이 오는 2월 말경 개최하기로 북미가 합의한 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이 같이 밝힌 뒤 "이번 북미 정상회담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확고히 다질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지난해 남북미 세 정상이 합의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수 있도록 한미간 긴밀한 공조를 토대로 관련국들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 정부는 미국과의 긴밀한 공조와 더불어 남북간의 대화도 확대해 가면서 금번 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모든 역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앞서 세라 샌더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90분간 비핵화와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논의했다"며 "2차 정상회담은 2월 말경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김 위원장의 특사로 방미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