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공통화두 ‘생산적 금융 확대’
은행권 공통화두 ‘생산적 금융 확대’
  • 이혜현 기자
  • 승인 2019.01.15 14: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우리銀, 소상공인 중소기업 금융지원
신한銀 일자리 창출·기업銀 지방 창업기업 육성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정부의 생산적 금융 확대를 강조하는 기조가 새해에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중은행들이 중금리 신용대출, 스타트업 기업 대출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우리금융지주는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14일 공식 출범식에서 중소기업 대출을 늘리고 서민금융상품과 스트트업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힌 만큼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우리은행은 창립 120주년을 맞아 우리새희망홀씨대출의 금리를 최대 2.0%포인트 우대했다.

우리새희망홀씨대출은 저신용자 또는 저소득자에게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는 원리금 분할상환 대출상품으로 대출대상은 연소득 35백만원 이하 또는 외부신용등급 6~10등급 이하의 연소득 450만원 이하인 개인이다.

금리우대 대상은 2019년부터 새희망홀씨대출을 이용하는 고객 중 매 6개월 동안 연체 없이 원리금을 상환한 고객이다.

우대폭은 6개월간 최저0.25%포인트 최고0.50%포인트이고, 대출기간 동안 최대 2.0%포인트이다. 은행 내부등급에 따라 저신용자에게 높은 감면율을 적용한다. 

기존에 내부등급과 관계없이 매 6개월마다 0.25%포인트씩 적용되던 우대 금리를 10등급은 0.50%포인트, 7~9등급은 0.40%포인트, 4~6등급은 0.30%포인트로 특별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 우리 소상공인 120 대출상품을 출시해 생산적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이 상품은 우리은행계좌를 가맹점 결제계좌로 지정해 결제대금을 수납한 소상공인에게 최대 200만원의 대출금에서 발생한 이자를 매월 환급해 주는 상품이다. 환급은 이자 납부일 당일에 바로 처리되며 대출의 최초 만기일까지 최장 1년만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및 지역신용보증재단 등으로부터 보증비율 85% 이상 한도대출용 보증서를 발급받고 우리은행 내부등급 기준에 따라 소호(SOHO) 6등급 이상인 개입사업자이다.

기업은행은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創工)을 통해 지방 창업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기업은행은 서울 마포와 구로에 이어 부산시 한국거래소(KRX)와 함께 IBK창공 부산을 상반기 중 열 계획이다.

IBK창공은 기업은행이 창업기업에게 무상으로 사무공간을 지원하고, 투·융자, 멘토링, 컨설팅, 국내외 판로개척 등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창업육성플랫폼이다.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을 위해 기업은행은 창업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한국거래소는 선발기업에게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의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부산시는 지역 창업기업 발굴, 졸업기업에 대한 후속공간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지금까지 40개 창업기업을 육성하면서 총 투자 34억원, 총 융자 34억원,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264건 등을 지원했다.

신한은행은 9조원 규모의 신한 두드림(Do Dream)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청년 고용 등 일자리 창출 지원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 및 자금공급 등의 내용이 담겼는데, 오는 2020년까지 총 9조원 규모 금융지원으로 12만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신한 두드림(Do Dream) 프로젝트의 핵심은 청년 창업 및 취업 지원 플랫폼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중소·중견기업과 청년인재들의 교육 및 매칭을 지원하는 ‘청년취업 두드림’ 같은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KB국민은행은 신기술·신산업 혁신성장기업과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해 총 1조7000억원 규모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지역신용보증재단에 총 50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이를 통해 약 1조6000억원의 보증한도를 공급하고 발급된 보증서를 담보로 총 1조70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hyun11@shina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