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2019 생활체육교실 스키캠프 실시
평창군, 2019 생활체육교실 스키캠프 실시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9.01.1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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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성공개최 기념…학생 2백여 명 대상
한왕기 평창군수.

강원 평창군이 휘닉스중앙평창 스키장에서 관내 초‧중‧고등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19 생활체육교실 무료 스키캠프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6일과 23일, 30일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참가자 수는 전년대비 5배로 확대됐다.

행사에는 평창군의 지원뿐 아니라 스키장 근처 렌털숍이 모인 휘닉스평창렌털숍협회가 무료 강습과 스키 및 보드 장비 무료 렌털을 제공해 민간차원의 지원이 함께 이뤄진다.

군은 이번 스키캠프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1주년을 앞두고 설상종목이 열렸던 올림픽 경기장에서 스키체험을 열어 개최 당시의 뜨거웠던 열기를 다시 상기하고 올림픽 성공개최를 기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행사인 만큼 캠프 개최를 앞두고 참가자 개개인별로 스포츠안전공제 보험을 가입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 대한민국 스키 발상지인 평창의 명성에 걸맞은 스포츠 인재가 탄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왕기 군수는 “역사적인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스키저변확대뿐만 아니라 침체되고 있는 스키산업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휘닉스렌털숍협회는 스키장 개장시즌인 지난해 11월부터 오는 2월까지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교생에게 스키와 보드를 무료 대여해 주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80여 명에게 무료 대여 서비스를 하는 등 지역 내 설상종목 활성화와 스키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