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강릉선 KTX 탈선으로 인해 이용하지 못한 승차권 전액을 환불하겠다고 공지했다. 바쁜 고객들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달라고도 요청했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8일 열차 승차권 예매 사이트인 '레츠코레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강릉역~진부역 간 열차운행을 일시 중지했다고 알렸다.

이는 이날 오전 7시30분경 강원도 강릉시 운산동 일대에서 발생한 강릉선 KTX 열차 탈선 사고로 인한 조치다.

코레일은 연계버스를 투입하고 있지만, 현장 여건에 따라 이용시간이 지체될 수 있으니, 바쁜 고객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용하지 못한 승차권을 전액 환불하고, 열차 지연에 대해서는 지연보상을 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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