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 등 12개 시설물 72시간 이용
야놀자 계열사 레저큐가 부산 및 울산 경남권 관광지 자유이용권인 '부산광역투어패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레저큐와 부산관광공사가 국내 동남권 관광 활성화 목적으로 지난달 개발한 것을 보완해 정식 출시한 상품이다. 이용 가능한 시설은 총 12곳으로, △부산시티투어버스 △부산타워 △부산영화체험박물관 △트릭아이뮤지엄부산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일루미아 △울산소리체험관 △울산 자수정동굴 △창원 돝섬해상유원지 △창원시티투어버스 △창원솔라타워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 △거제조선해양문화관이다.
투어패스 소지자는 72시간 동안 이 시설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부산광역투어패스 판매는 야놀자와 가자고, 11번가 등 10여개 온라인·모바일 채널을 통해 이뤄진다.
가격은 대인 기준 정상가 대비 약 70% 할인된 1만9900원이며, 원하는 관광지를 일부 선택해 이용하는 빅3 이용권은 1만5900원이다.
문보국 레저큐 대표는 "개별자유여행 트렌드에 힘입어 자유여행객을 겨냥한 투어패스 상품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며 "하반기 중 국내 30개 지역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며, 앞으로 체류형 관광객을 위한 투어패스 패키지 상품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jej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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