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건설현장·입주단지 '동절기 안전점검'
LH, 건설현장·입주단지 '동절기 안전점검'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11.19 1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파 따른 부상·배관 동파 등 예방 조치
동절기 안전대책.(자료=LH)
동절기 안전대책.(자료=LH)

LH가 건설현장 근로자의 동절기 부상을 예방하고, 배관 동파 등으로 인한 입주민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점검에 나선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19일 동절기 안전사고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이달말까지 전국 건설현장 및 입주단지 대상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인 '안전사고 예방 및 재난 안전관리 국가책임체계 구축'을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LH는 안전대책에 한파특보 발령 시 건설현장 근로자의 동상 및 저체온증을 예방하기 위한 작업 중지 및 휴식시간 제공 지침 등을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또, 추위 쉼터를 설치해 난로와 따뜻한 음료, 구급세트를 제공하고,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안내서도 제작했다.

입주단지에는 각종 배관 동파를 예방하기 위한 보온 조치를 하고, 폭설과 결빙에 대비한 단지별 비상대책반을 운영할 방침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겨울 추위에 대비해 LH가 선제적으로 대응대책을 수립하고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춰 건설현장의 근로자 안전을 지키고 입주단지의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jej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