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장관 "고시원 화재, 피해자 지원 최선 다할 것"
김부겸 장관 "고시원 화재, 피해자 지원 최선 다할 것"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8.11.0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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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전 5시께 서울 종로구 관수동 청계천 인근 고시원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을 찾아 상황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전 5시께 서울 종로구 관수동 청계천 인근 고시원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을 찾아 상황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고시원 화재현장을 방문해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사상자 발생 등 상황 보고를 받은 김 장관은 "전담직원을 배치해 사상자 신원을 빨리 파악해서 가족들에게 사고 내용과 구조 상황 등을 알려주고, 유가족 편의 제공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께 서울 종로구 관수동 청계천 인근 한 고시원 3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1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한 사상자들은 인근 순천향병원, 고대안암병원 등 7개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6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해당 건물은 지상 3층 건물 규모다. 2∼3층은 고시원, 1층은 일반음식점으로 이뤄져 있다.

당국은 시고가 발생한 고시원에 주로 주변 사업장 근로자들이 투숙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