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항공사 만족도 최우수…에어서울은 최하위
에어부산, 항공사 만족도 최우수…에어서울은 최하위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10.3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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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017년 탑승객 대상 조사 결과
외국적사 중에는 '전일본공수'가 1위
2016~2017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결과 항공사 부문.(자료=국토부)
2016~2017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결과 항공사 부문.(자료=국토부)

에어부산이 항공이용객 만족도 조사에서 최우수 국적항공사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에어서울은 최하위의 불명예를 얻었다. 외국적항공사 중에서는 전일본공수가 만족도 1위였으며, 필리핀 에어아시아는 꼴찌를 기록했다. 

31일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연구원을 통해 실시한 '2016~2017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항공교통서비스 평가는 지난 2013년부터 2년 단위로 실시한다. 항공사와 공항 2개 부문으로 나눠 설문 방식 정량평가와 탑승객 만족도 조사 방식 정성평가를 진행한다.

항공기 탑승객 만족도 조사에서는 국적항공사 에어부산과 외국적 항공사 전일본공수(ANA)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반대로 국적항공사 에어서울과 외국적항공사 필리핀 에어아시아는 최하점을 받았다.

국적항공사 중 정시성 최우수로는 국내선 대한항공과 국제선 에어부산이 꼽혔고, 최하위에 진에어와 아시아나항공이 이름을 올렸다. 또, 안전성과 소비자보호에 있어서는 에어서울과 에어부산이 각각 최우수를 받았고, 티웨이항공과 진에어는 각 부문 최하위를 기록했다.

외국적항공사의 정시성 평가에서는 전일본공수가 최우수를 받았으며, 삼천항공(중국)이 최하위를 기록했다. 소비자보호에서는 중화항공(대만)이 최우수로, 필리핀 에어아시아가 최하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6~2017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결과 공항 부문.(자료=국토부)
2016~2017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결과 공항 부문.(자료=국토부)

공항 평가를 보면, 수하물처리 정확성에서 모든 공항이 1등급을 받았다. 공항 귀책사유로 인한 수하물 분실 사례가 적었기 때문이다.

이용 편리성 분야에서는 대합실 내 의자와 수하물 카트 등이 부족한 제주공항과 교통약자 시설이 미흡한 청주공항이 각각 10등급과 8등급으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국내 최대 규모인 인천공항은 △수속신성성 1등급 △수하물처리 정확성 3등급 △공항이용 편리성 2등급 △이용자 만족도 만족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결과는 상세 분석 자료와 함께 각 사업자에게 제공된다. 각 평가분야별로 일정 이하 등급을 받은 사업자는 서비스 개선을 위한 계획을 수립해 이행해야 한다.

손명수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우리 항공산업은 양적 성장을 통해 항공여객 1억명 시대를 맞이했다"며 "내년부터는 서비스평가를 매년 시행하는 등 서비스의 질적 개선도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 과정에서 항공법령이 정한 소비자 보호조치를 준수하지 않은 4개 외국적항공사 △에미레이트항공 △아에로플로트항공 △비엣젯항공 △오로라항공에는 과태료 조처가 내려졌다. 

jej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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