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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MBC, 여순사건 70주년 라디오드라마 방송
여수MBC, 여순사건 70주년 라디오드라마 방송
  • 리강영 기자
  • 승인 2018.10.1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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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 9일간의 기록’…6부작 특별기획
여순사건 때 민간인협력자을 색출한다는 미명 아래 진압군에 의해 끌려 나온 여수시민들. (사진=여수MBC)
여순사건 때 민간인협력자을 색출한다는 미명 아래 진압군에 의해 끌려 나온 여수시민들. (사진=여수MBC)

 전남 여수시는 여순사건 70주년을 맞아 여수MBC가 오는 19일부터 특별기획 라디오 드라마 ‘여순사건, 9일간의 기록’을 방송한다고 17일 밝혔다.

드라마는 6부작으로 기획됐으며, 지난 1948년 10월19일 일어난 여순사건에 대한 철저한 고증과 정확한 사료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또한, 전문가와 생존자의 인터뷰를 토대로 학자와 저술가들의 감수를 거쳤다.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드라마는 1부 ‘출격의 밤’에서 사건이 일어난 당시의 사회적 배경과 봉기 주도 세력을 재조명한다.

이어 2부 ‘가자, 큰 산으로’에서는 사건 발생 다음날 시내의 모습을 재현하고, 순천으로 진군하는 봉기군의 행적을 그린다.

3부 ‘계엄, 버려진 사람들’ 편에서는 불법 계엄령이 발포된 여순 지역의 상황과 봉기군과 진압군이 대치하는 순천 지역의 모습을 그린다.

4부 ‘피의 서막’ 편은 순천 진압을 완료하고 여수를 공격하기 시작한 토벌군과 그로 인해 본격적으로 시작된 학살을 담았다.

5부 ‘설움의 넋두리, 그 아픔의 곡조’ 편에서는 부용산, 산동애가 등 여순사건과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노래 속 주인공과 가족들의 목소리를 듣고, 당시 배경이 된 지역의 참혹하고 비극적인 이야기를 그려낸다.

제 6부 ‘여순사건 70년, 그날들’ 에서는 정부 토벌군이 여수 진압을 완료한 후 발생한 지역 내 학살과 희생, 이후 70년 동안 여순사건이 남긴 변화와 역사적 의의, 과제 등을 짚어본다.

gy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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