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연장 27.1㎞… 부안 새만금전시관서 개최
새만금개발청이 27일 전북 부안군 대항리 새만금전시관에서 남북도로 2단계, 내측 간선도로를 완성할 마지막 구간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형규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과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 및 주관기관 단체장을 비롯해 송하진 전북도지사, 권익현 부안군수, 강임준 군산시장, 박준배 김제시장, 등 초청인사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기공식 이후 건설될 남북도로는 1호 방조제 쪽인 부안 하서면 백련리와 5호 방조제 쪽인 군산 오식도동을 잇는 27.1㎞ 도로로 약 5440억원을 들여 6~8차선으로 건설된다.
지난해 착공한 1단계 구간(12.7㎞)은 2022년 말 준공 예정이고, 이번에 추가로 착공할 2단계 구간(14.4㎞)은 2023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남북도로가 준공되면 2020년 말 개통될 동서도로(신항만~김제 심포)와 함께 새만금 한복판을 동서남북 십자형으로 연결할 간선도로망도 완성된다.
새만금청 관계자는“두 간선도로가 준공되면 투자 유치와 더불어 내부 개발을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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