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58호선 밀양삼랑진~가곡동 연결국도 개통
국도58호선 밀양삼랑진~가곡동 연결국도 개통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09.1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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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토청, 총 819억원 투입, 착공 9년 만에 개통
사진제공=부산국토청
사진=부산국토청 제공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청학리에서 밀양시 가곡동을 연결하는 4.1km 구간을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신설하여 18일 오후 6시를 기해 완전 개통한다고 밝혔다.

총 819억원이 투입된 이구간 개통으로 차량 통행시간은 3분(7분→4분), 운행거리는 0.7km(4.8km→4.1km) 단축되고 도로선형이 개선됨으로서 지역주민과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 학생들의 통학로 확보는 물론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도로이용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개통되는 이 도로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와 경북 청도군 매전면을 연결하는 국도58호선 중 밀양시 삼랑진읍에서 가곡동 구간의 도로선형을 개선한 도로로 원활한 교통소통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공사 구간 내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 고려시대에 걸쳐 형성된 금곡 제철유적지가 관람 가능하게 보존 조치되어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부산국토관리청 관계자는 “공사 착공 후 9년 동안 지역주민들의 많은 도움으로 이번에 공사를 마무리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도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