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내년 예산 2천598억 편성
진도군, 내년 예산 2천598억 편성
  • 진도/조규대기자
  • 승인 2008.11.2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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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소득증대 사업에 집중 투자
진도군이 24일 2천598억원 규모의 2009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 2천483보다 4.7%(115억원) 늘어난 것으로 일반회계 2,550억원, 특별회계 48억원 등이다.

진도군의 내년 예산안 특징은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 활력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에 역점을 두고 편성됐다.

특히 인력운영비 및 행정사무비 등 경상경비는 예산절감 차원에서 최소한 필수 경비만을 편성했으며, 소모성 경상예산을 최대한 절감, 주민소득증대 및 경제 살리기 사업 예산으로 재투자하여 재정운영의 극대화를 기했다.

가장 예산 투입이 많은 분야는 농림·해양·수산분야로 도서종합개발사업 73억원, 수산물처리 저장시설사업 18억원, 농기자재 지원 18억원, 시설하우스현대화 확충사업 5억원 등 700억원의 예산이 배정되었으며, 예산 투입 비율도 26.94%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토 및 지역개발사업으로 개발촉진지구 도로개설사업 93억원을 포함 285억원(10.98%), 환경보호분야에 도서 식수원 개발사업 175억원 등 397억원(15.31%)이며, 사회복지 분야 기초생활보장 109억원 등 342억원(13.16%) 등이 편성됐다.

이밖에 지역전략사업 육성을 통한 경제 활성화 사업으로 운림예술촌 조성사업 17억원, 진도개테마파크조성 20억원, 진도개 사육관리센터 12억원 등으로 편성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내년 예산안의 특징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예산의 효율적 배분으로 내실을 도모하는 열린·공개·투명 행정을 펼쳐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