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 정체 들통 위기 속 '불량판사 성장기' 본격화
'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 정체 들통 위기 속 '불량판사 성장기' 본격화
  • 진용훈 기자
  • 승인 2018.08.01 22: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SBS 제공
사진=SBS 제공

 

'친애하는 판사님께' 가짜 판사 윤시윤이 정체가 들통 나나?

1일 '친애하는 판사님께' 제작진이 5~6회 본방송을 앞두고, 느닷없이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된 가짜 판사 한강호의 모습을 노출한 것이다.

사진 속 남자는 형 대신 판사 행세를 하고 있는 한강호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방송에서 형 한수호는 괴한에게 납치, 감금돼 얼굴 가득 상처를 입었다. 멀끔한 슈트 차림인 사진 속 남자가 한강호로 짐작되는 이유이다.

그렇다면 사진 속 상황이 더욱 의아하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전과5범으로 밑바닥 인생을 살고, 경찰에게 쫓기던 한강호가 구름처럼 몰려든 기자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것이다. 사진 속 한강호는 기자들의 인터뷰 요청, 질문, 카메라 플래시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정체를 숨기고 있는 상황에서 한강호에게 언론의 관심이 쏟아진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와 관련 '친애하는 판사님께' 제작진은 "오늘(1일) 방송되는 5~6회에서는 한강호의 본격적인 불량판사 성장기가 펼쳐진다. 그만큼 정체를 들킬 위험도, 그를 노리는 위협도 많아질 예정이다. 여타의 판사들과 다를 수밖에 없는 한강호. 롤러코스터처럼 요동칠 그의 운명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과연 기자들은 어떤 이유로 한강호를 찾아온 것일까. 한강호는 전과5범이라는 진짜 정체를 들키지 않고 무사히 넘어갈 수 있을까. 이 모든 궁금증이 해소될 '친애하는 판사님께' 5~6회는 오늘(1일) 수요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yhjin@shinailbo.co.kr